경희대 시각디자인학과, 서귀포시 마을마이스 브랜딩 프로젝트 진행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4-11-28 1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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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사업과 연계, 개발한 브랜드 가이드라인 맞춰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가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와 협력해 ‘마을마이스(MICE) 브랜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귀포시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지역 고유의 노지 문화를 기반으로 콘텐츠 개발, 인력 양성, 문화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문화적 자산을 브랜딩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마을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경희대 시각디자인학과에서는 캡스톤디자인, 아이덴티티디자인 강좌 수강 학생 총 52명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캡스톤디자인과 아이덴티티디자인 강좌 모두 산학협력 기반의 PBL(Project-Bas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에게 실무 경험과 창의적 문제 해결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기획, 네이밍, 슬로건 개발, 로고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8월 사전 기획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11월 18일 최종 디자인(NOJI 105)이 확정되며 마무리됐다. 11월 29일에는 시각디자인학과가 개발한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춰 국제학술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가 진행하는 제34회 국제학술대회가 서귀포시 덕수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된다. 학술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1기·2기 문화도시 센터장이 참석해 ‘문화도시 사업 성과’와 ‘도시마케팅 방향성’에 대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한다.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100여 명의 참가자는 마을마이스 사업의 취지를 살려 덕수리에 머물며 지역의 문화적 자산과 정체성을 직접 경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결과물을 지역 관광 및 문화 활성화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시각디자인학과 박상희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보여주는 성공 사례다. 학생에게는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배양할 기회를, 지역사회는 이를 통해 문화적·경제적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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