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이주 배경 외국인 교육 지원 나서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5-04-24 10: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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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교육그룹 및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자율학부 통해 외국인 및 이주배경 학습자에 고등교육 기회 제공

왼쪽부터 (주)모두의교육그룹의 박광훈 본부장, 이지수 과장, 정희명 상무이사, 경희사이버대의 안성식 글로벌·대외협력처장, 서진숙 교육혁신본부장, 강민석 교육혁신본부 부본부장, 함장식 글로벌·대외협력처 부처장.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4월 21일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과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HRD 전문기관 모두의교육그룹 및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안성식 글로벌·대외협력처장, 서진숙 교육혁신본부장, 강민석 교육혁신본부 부본부장이, (주)모두의교육그룹 정희명 상무이사와 관계자,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 센터의 유경선 센터장과 실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모두의교육그룹은 약 10만여 개의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법정의무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직무역량교육 등 다양한 HRD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 전문기관이다. 특히 AI 아나운서 ‘배우리’를 활용한 안내 영상 제작, 장애인 특화 직무 교육플래너 운영, LMS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기반의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이주배경 학습자 및 기업 재직자 대상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가정, 이주배경 청소년 등 지역 내 이주민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프로그램, 상담·가족지원 서비스, 한국어 교육, 방문교육, 통번역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며, 지난 20여 년 동안 지역사회의 다문화 수용성과 통합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사이버대는 모두의교육그룹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은 이주민, 결혼이민자, 외국인 가족 등이 글로벌자율학부에 입학할 경우, 1학년 전액 장학금과 2학년부터 등록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는 장학 제도를 운영한다. 이는 이주배경 구성원의 대학 입학 장벽을 낮추고, 학업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마련되었다.

글로벌자율학부는 입학 후 1년간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진로 탐색과 한국어 소통 능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등 7개 언어로 자막 및 강의노트를 제공해, 다중문화 배경의 학습자도 원활히 수강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정희명 모두의교육그룹 상무이사는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주배경 학습자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경희사이버대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주민 가정이 학업을 통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유경선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주민과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이주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진숙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도적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반영한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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