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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가 ‘미얀마 지닌 피해 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경희대는 미얀마 지진 피해 학생 7명에 등록금 전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진=경희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희대학교가 지난 4월 30일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미얀마 지진 피해 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종복 대외부총장과 최영준 국제처장 등이 참석했다.
3월 28일, 미얀마 중부 만델레이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만델레이, 네피도, 시가잉 등 6개 지역에 최소 3,600명 이상의 사망자와 5,000명 이상의 부상자, 160여 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2,000명 이상이 집을 잃고 거리나 사원에서 생활하고 있고, 지진 이후 이어진 폭우와 강풍으로 구조 활동도 어려웠다.
경희대 국제처 글로벌교육지원팀은 지진 발생 이후 교내 미얀마 유학생의 피해를 확인했다. 이후 이들을 경제적, 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학생들에게는 2025학년도 2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지급 방식은 등록금 면제 방식이다.
김종복 대외부총장은 ‘경희 가족 정신’을 되새기길 바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그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라는 말이 있다. 미얀마의 강진 소식을 듣고 경희 구성원 모두가 걱정했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여러분과 가족에게 작은 위안과 도움이 되길 빈다”라고 장학금 지급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은 경희 식구다. 혼자라 생각하지 말고, 학업을 잘 마치고 꿈을 찾아가길 바란다. 용기와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몰두해야 한다”라고 응원했다.
카다우 라 하카응(Kadaw La Hkawng) 학생(Hospitality경영학과 24학번)이 유학생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응원해 주신 경희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중간고사가 다가오는 시점에 큰 불안감을 느꼈고,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라면서 “학교가 저희를 기억해 주고, 직접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줘 큰 힘이 된다.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공부해 구성원의 기대에 부응하는 학생들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희에서 공부하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경희 구성원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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