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립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제세영(사진) 교수 연구팀은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하루 8분 들숨 근육 강화 운동과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의 혈압 개선 효과를 비교하는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 참여한 고혈압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61세였다.
연구는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한 그룹은 최대 들숨 근력의 75% 강도로 강하게 숨을 들이마시는 훈련을 하루 30회(약 8분), 주 5회 실시했고, 다른 그룹은 빠르게 걷기 또는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주 5회 실시하도록 했다. 두 그룹 모두 8주 동안 동일한 훈련을 유지했다.
8주 후 결과 분석에 따르면, 호흡근 운동을 실시한 그룹은 상완 수축기 혈압이 평균 9.1mmHg 감소했으며, 유산소 운동 그룹은 6.2mmHg 감소해 두 운동 모두 혈압이 유의미하게 낮아졌다. 혈압 감소 폭에는 두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중심 혈압에서도 유사한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제세영 교수는 “호흡근 강화 운동은 간단하고 짧은 시간 안에 실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려운 고혈압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대한고혈압학회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Clinical Hypertension’ 4월호에 게재되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