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끝판왕 시리즈 - ➂ 방학을 공략하라. 1년 성적을 좌우한다!
학습끝판왕 시리즈 - ➂ 방학을 공략하라. 1년 성적을 좌우한다!
  • 대학저널
  • 승인 2019.12.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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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이 중·고등학생을 위해 공부 잘 하는 법을 알려주는 '학습끝판왕'을 연재한다. 경남교육청 교사이자 오늘과내일의학교 회장인 정동완 교사, 강원도교육청 수석교사이자 오늘과내일의학교 사무국장인 안혜숙 교사가 중·고등학생을 위한 학습전략 로드맵과 학교 시험 준비법, 내신과 모의고사 준비법, 방학 중 학습법 등 시기별, 학년별 학습 가이드를 제공한다.


방학을 공략하라. 1년 성적을 좌우한다!

기말고사가 끝났거나 마무리되는 시즌이다. 곧 시작될 겨울방학은 고등학생에게 매우 중요하다. 방학 동안 바른 공부습관으로 차근차근 쌓은 학습량은 1년 성적을 좌우할 만큼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략적인 목표와 계획으로 실천하는 것이 좋다. 이번에는 학년별 겨울방학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자. 
 
예비 고1 겨울방학 보내기
예비 고1에게 겨울방학은 고등학생이 되는 첫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중학생 대비 학습량이 두 배 정도 많아지고 교과별 난이도도 달라진다. 겨울방학 동안 준비하는 게 좋다.

고등학교에 가면 무엇이 확 달라질까? 우선 수업시간이 50분으로 늘어나고, 등하교 시간 도 등교는 앞당겨지고, 하교는 늦어진다. 저녁에는 야간 자율학습을, 오전에는 아침 자습시간을 운영하기도 한다. 아침 자습처럼 비교적 짧은 시간에는 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시간이 긴 저녁 시간에는 관련된 문제를 풀어서 응용력을 키우는 전략이 좋다. 

고등학교 내신은 대입에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에 예습, 복습을 통해 기본개념을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 흔히 내신과 수능은 별개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수능은 시험 범위가 없지만, 내신은 범위가 있다는 것만 다르다. 내신을 위한 공부가 곧 수능준비고, 수능과 내신은 60~70%가량 일치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고1은 무엇을 공부하면 좋을까? 수학은 기본개념이 중요하므로 중학교 수학 개념을 탄탄히 해 두는 것이 좋다. 선행하면 좋다는 사람도 많은데, 수학은 나선형 교육과정으로 선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을 풀어가기 힘들다. 섣부른 선행은 오히려 공부를 망칠 수 있으니 기본 기념을 다진다는 생각으로 자신 있는 분야의 심화 문제도 찾아, 하루 분량을 풀 수 있는 양만큼 정해보자. 

고등학교에서 책을 읽을 시간이 있긴 하나 주로 진로 관련이나 학생부 기록에 유리한 책을 골라서 읽는 편이다. 고등학교 입학 전에 마음껏 원하는 책을 읽자.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의 이해력과 통찰력은 따라잡기 힘들고 국어를 비롯한 과목 공부에 도움이 된다. 

이 시기에 고등학교 영어단어를 많이 외워두면 좋다. 독해를 위해선 어휘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기초적인 영문법을 잘 모른다면 적당한 문제집이나 인강을 신청해서 풀어보도록 하자. 

예비 고2 겨울방학 보내기
고등 2학년은 입시에 대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해야 하는 때다. 어떤 계열을 선택할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그에 따른 진학 준비를 해야 한다. 진로를 너무 좁은 시각으로 보지 말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좋다. 한 가지만 고집하다 고3이 되면 갑자기 진로가 바뀌거나, 생각했던 학과를 포기할 상황이 오기 때문이다. 

✔ 내신이 부족하면 내신 성적을 올려서 학생부교과전형에 대한 가능성 열어두기
✔ 비교과를 보충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기(최저 맞추기)
✔ 정시에 대한 가능성은 당연하니 수능준비도 철저히

우선 진학할 학과를 정하고 이에 맞춰 대비하자. 지원학과에 맞춰서 활동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2학년부터 전공 관련 활동을 하고 학생부에 기록을 남겨야 한다. 아직 학과 결정을 하지 못했다면 ‘계열’에 맞는 활동을 준비해도 괜찮다. 무엇보다 학교의 학사일정을 꼼꼼히 체크하고 성실히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종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는 학업역량이다. ‘학업’이란 단순히 ‘공부’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지적호기심을 채워가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니, 교과 활동에서 어떤 주제에 대해 호기심을 느끼고 심화 활동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2 겨울방학은 ‘학업’을 단단히 하는 시기여야 한다. 1학년 내신이 부족하다고 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다. 방학 동안 열심히 준비한다면 뒤집을 시간은 충분하다. 예비 고2 겨울방학을 잘 활용해서 전략을 세워 공부하자. 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성적이 향상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매우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먼저, 11월 모의고사에서 어떤 과목이 가장 힘들었는지 성적표를 꼼꼼히 보고 그 부분을 방학 동안 공부하자. 수학은 항상 조금씩 꾸준히 해둬야 하고 탐구영역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 정하고 이때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또 학생부를 바탕으로 자소서에 들어갈 만한 내용을 미리 파악해 보고 비교과 활동에서 자신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어떤 부분을 더 채울지도 미리 생각해 두자. 

예비 고3 겨울방학 잘 보내기
수능 시험이 끝나고 나면 고2는 바로 고3이 되는 거나 마찬가지다. 고3은 3월에 되는 게 아니다. 수능 시험이 끝나면 바로 고3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3월에 고3이 돼 올라가면 수능은 1년도 채 남지 않는다. 3월에서 수능은 약 8개월 후다. 수시는 6개월 뒤다. 고3 여름방학은 수시 상담이나 자소서 준비로 학습에 시간을 기울일 여유가 없다. 그러니 예비 고3 겨울방학이 매우 중요하다. ‘고2 겨울방학이 곧 고3의 시작이다’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 

예비 고3 겨울방학을 잘 보내려면 먼저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형을 찾아봐야 한다. 정시를 준비한다면 이 겨울방학이 마지막 승부수를 던질 기회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철저히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시에 맞는 학습계획을 짜서 차근차근 준비하자. 과목별 기초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니 자세히 보고 기출 모의고사 문제를 같이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탐구영역을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하고 준비를 끝내야 한다. 보통 학생들이 탐구영역을 우습게 생각하는데, 고3 올라가서 준비하면 늦는다. 미리미리 대비해야 한다. 늦게 준비하다가는 이것이 의외로 발목을 잡는 변수가 되어버린다. 

특히 과탐의 경우 N수생 때문에 쉽게 높은 등급에 오르기가 어렵다.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에 반드시 마무리해야 한다. 과목 선택이 어렵다면, 잘하는 과목이나 잘 할 수 있는 과목 즉, 좋아하는 과목을 고르자.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지원하는 학과에 대한 활동이 무엇인지 점검해 최대한 준비하자. 자소서를 미리 써보는 것도 좋다. 자소서를 쓰면 비교과활동에서 무엇이 부족한지 드러난다. 그럼 마지막 학기에서 전략적으로 집중할 수 있다.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과 독서나 연구활동이 학생부에 잘 기재되는 것도 중요하다. 그 안에서 전공적합성과 발전가능성이 확실히 드러나야 좋다. 학교 행사에 충실히 참석해서 학생부에 잘 기록이 돼야 하고, 그게 모두 기록되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빠진 것이 있으면 선생님께 잘 말씀드리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어떤 비교과도 교과를 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내신을 위한 공부를 게을리 하면 안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 내신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오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학업역량을 절대로 무시하지 말자. 겨울방학 동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출 수 있도록 실력을 기르고, 부족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끌어올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서 실천하도록 하자.

수학에서 틀린 문제를 정리한 오답 노트를 다시 꼼꼼히 살피고 비슷한 유형을 풀어보자. 평가원의 기출문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영어는 단어를 매일 시간 내 외우고, 유형별 문제풀이를 하루 한 유형씩 도전해 보자. 그 외 부족한 과목은 수능특강을 활용해 다시 듣고 꼼꼼히 개념정리를 해 두자. 기본개념과 원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년별로 방학이 다가오는 시기의 중요 포인트와 다음 학년에서 있을 일에 대한 전체적인 개관과 함께 미리 대비해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앞서서 준비하는 방학, 잘만 계획해서 실천하면 1년의 성적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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