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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은 수험생의 터닝포인트"
[기자수첩]편집국 신효송 기자
2017년 01월 10일 (화) 15:07:18
   
 

예비 고3에게 있어 겨울방학은 준비운동과 같다. 실전에서 제 실력을 보이려면 결코 소홀히 하면 안 되는 시기다. 예비 고3 여러분은 지금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배명고 강인환 교사는 획기적인 성적 향상의 터닝포인트로 방학 기간을 꼽는다. 강 교사는 "수험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세운 공부에 대한 다짐과 결심이 '작심삼일'이 아닌 '작심삼초'가 되기 십상"이라며 "실현가능한 목표보다 자신의 능력과 학습 수준에 맞는 적절한 분량의 학습 계획을 세워 공부할 것"을 주문했다. 

공부만큼이나 중요한 게 또 있다. 공부와 대입 준비에 도움이 되는 팁들을 챙기는 것. 예비 고3들을 위해 기자가 현장에서 교사, 입시전문가들과 인터뷰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꿀팁을 대방출한다.

첫 번째는 '대입일정 숙지'다. 수능일, 원서접수일과 같은 필수일정을 확인하지 않고 공부해서는 안 된다. 2018학년도 수능은 11월 16일에 실시된다. 수시 원서접수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정시는 12월 30일부터 2018년 1월 2일까지이다. 원서접수는 총 기간이기 때문에 희망대학의 접수일은 별도로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얼마 전 인터뷰를 나눈 숭덕여고 유성호 교사는 "적어도 겨울방학 동안 희망대학의 정보를 찾아서 분석하고 준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수험생에게 조언했다. "미리 준비한 수험생은 이미 절반은 합격한 셈"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전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학년으로 올라가는 지금 '어떤 전형을 통해 대학을 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며 "미결정 상태에서 어떤 때는 자기소개서를 쓰고, 어떤 때는 논술을 준비하는 식으로 하면 중심이 흔들린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수험생은 수시로 할지, 정시로 할지, 수시라면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등에서 어떤 것에 주력할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1, 2학년 동안 내가 쌓아온 결과물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논술전형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방학 때부터 조금씩 경험하고 학습해야 한다. 실제로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명문대생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방학 때가 공부하기에 최적의 시기이며, 희망대학의 기출문제를 풀어서 출제유형을 익혔다고 밝혔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택했다면 자기소개서를 직접 써봐야 한다. 학생부, 추천서와 달리 자기소개서는 스스로 결과물을 완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에서는 기본적으로 자기소개서의 틀부터 갖추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단순 활동을 나열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교협 공통문항을 자신의 고교생활 기반으로 작성하다 보면 그간 어떤 활동을 했는지 정리가 된다. 여기에 자신의 진로계획,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 그동안의 노력 등을 첨가하면 틀이 갖춰지게 된다. 작성 과정에서 3학년 1학기 때의 계획도 미리 구상해두면 큰 도움이 된다.

정시 즉 수능공부에 집중한다면 EBS 교재부터 점검해보자. 2017학년도 수능에서 영역별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70%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다. 수시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있기 때문에 EBS 교재로 효과적인 학습계획을 세워보도록 하자.

눈 앞에 놓인 물 반 잔을 보고 '물이 반 잔이나 있네?' 혹은 '물이 반 잔 밖에 없네…'라고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여러분의 남은 1년도 마찬가지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지금 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낸다면 내년 이맘때 여러분의 얼굴은 미소로 가득찰 것이다. 수험생 여러분의 건투를 빈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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