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목포대학교 남상호 이동훈 교수 연구팀이 국내에서 유통 중인 된장 97종의 생산지를 추적할 수 있는 화학분석법을 개발했다.
국내에서 여러 식품회사의 된장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중국에서 생산된 것이다.
5일 목포대에 따르면 남상호, 이용훈 교수 연구팀은 한양대 화학과 정회일 교수 연구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원소 조성과 분자 구조를 알려주는 간편한 화학분석법인 LIBS(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법)와 NIR(근적외선 흡수분광법)을 결합해 시중에서 판매 중인 된장이 국내산인지 중국산인지를 99.6%의 정확도로 알아냈다.
연구팀은 “LIBS는 된장을 만드는데 사용된 소금에 들어있는 무기 원소를 효과적으로 검출하고, NIR은 대두의 품종이나 유기첨가물에 따라 달라지는 유기 영양성분 조성의 차이를 감지해 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두 가지 화학분석으로부터 얻은 된장의 정보는 서로 독립적인 화학적 지문으로, 된장의 생산지를 구분해 내는데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식품화학분야 저널 가운데 영향력 지수(I.F) 순위 상위 5.6%에 해당하는 Food Chemistry 2023년 1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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