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예술의 만남, KAIST-한예종 ‘신입생 영상캠프’ 성료

백두산 | bd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3-17 16: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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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교류 협약 후 첫 사업으로 신입생 영상캠프 열어
22학번 신입생 34명 참가…학생 영상캠프까지 확대 추진 예정
작품 촬영 실습과 게임 메카닉 강의에 참여 중인 학생들. 사진=KAIST 제공
작품 촬영 실습과 게임 메카닉 강의에 참여 중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 사진=KAIST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진행한 신입생 영상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지난 1월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맺은 KAIST와 한예종은 첫 프로그램으로 'KAISTx한예종 신입생 영상캠프(이하 영상캠프)'를 지난 2월 14일부터 8일간 한예종 영상원에서 진행했다.


각 대학에서 선발된 2022학년도 새내기 34명은 영상 5개팀, 게임 6개팀 등 11개팀으로 나뉘어 촬영·편집·음향, 컴퓨터그래픽·스토리텔링·연출·기획 등 이론 강의와 촬영용 카메라·편집장비·음향·게임 툴을 다루는 기술 강의를 수강했다.


학생들은 모두 49시간으로 구성된 강의를 바탕으로 단편 영화와 간단한 게임을 제작해 융합예술·첨단 콘텐츠에 대한 이해력과 창의력을 높였고, 과학·예술 분야가 함께하는 공동 창작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행사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의 97%(매우 그렇다 78.8%, 그렇다 18.2%)가 캠프에서 제공한 이론·기술 지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전원(매우 그렇다 90.9%, 그렇다 9.1%)이 영상 캠프를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KAIST 새내기과정학부 정재웅씨는 "다른 삶을 살아온 친구들의 인생을 잠시나마 나 자신과 겹쳐볼 수 있는 인상적인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하게 될 다른 많은 일에도 좋은 영감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두 대학은 매년 신입생들이 참여하는 영상 캠프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추진할 예정이다.


신병하 KAIST 학생생활처장은 “KAIST가 초일류 대학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학과 기술에만 몰두하기보다는 인문학, 예술적 소양을 함께 기르고 두 분야를 접목하는 노력과 시도가 필요하다”며 “이번 영상캠프 뿐만 아니라 한예종과 함께 하는 교류 활동의 폭을 더욱 다양하게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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