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접경으로서 경계의 위치’ 국제학술대회 연다

황혜원 | yellow@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3-02 13: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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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한국외대 HK+ 접경인문학연구단(RCCZ) 주관
매리 루이스 프랫 뉴욕대 교수 기조연설, 영화 상영회 마련
자료=중앙대 제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중앙대학교가 4~5일 양일간 ‘접경으로서 경계의 위치’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중앙대는 중앙대·한국외대 HK+ 접경인문학연구단(RCCZ)이 주관하는 제4회 국제학술대회 ‘접경으로서 경계의 위치’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손준식 접경인문학연구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돼 기조연설과 패널 발표로 이어진다.


매리 루이스 프랫 뉴욕대 교수는 ‘개념과 시공간으로서의 콘택트 존(Contact Zone)’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는다.


8개국 20여명의 국내외 연구자가 참여하는 패널 발표는 ▲보더아트 ▲다르게 경계넘기 ▲남한과 북한의 사이에서 ▲바제국, 탈식민 공간으로서의 학교 ▲접촉의 역사화 ▲DMZ재서사화 등 6개의 대주제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방법으로서의 경계’의 원저자인 브렛 닐슨 서시드니대 교수, 세계적인 DMZ 연구자인 안나 그리칭 버몬트대 교수도 발표자로 참가한다.


학술대회 둘째 날은 영화 상영회로 마련돼, 탈북이주민 김련희 씨의 10년간 귀향투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그림자꽃’이 상영된다.


제작을 지원한 접경인문학연구단은 상영회에 이어 이승준 감독과 김련희 씨를 초청하고, 전우형 중앙대 교수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GV 행사도 갖는다. 상영회와 GV 행사는 줌(Zoom)을 통해 생중계된다.


손준식 접경인문학연구단장은 “접경인문학은 국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계와 접촉지대로 확장되는 접경의 역사와 문화를 규명하고, 화해와 공존을 위한 대안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학문”이라며 “접경인문학이 화해와 공존을 위한 가치체계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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