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MZ세대 위한 '맞춤형 영어교육 시스템' 도입 운영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2-16 10:20:57
  • -
  • +
  • 인쇄
경일대 학생들이 원어민 교수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경일대 제공 
경일대 학생들이 원어민 교수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경일대 제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경일대학교는 오는 3월부터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을 모토로 한 획기적인 영어교육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일대에 따르면 영어교육 전문가와 대학 연구진의 논의를 거쳐 구축한 ‘MZ세대를 위한 맞춤형 영어교육’ 시스템은 MZ세대 학생들이 요구하는 영어 수업의 질과 양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어회화 과목은 대학마다 1학년 교양필수 과목으로 지정해 학기 당 한 과목씩만 개설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경일대는 과감하게 이를 탈피해 영어회화를 S·I·Ⅱ·Ⅲ·Ⅳ·Ⅴ 6단계로 세분화해 강좌를 개설한다. 학생들의 선택의 폭이 다른 대학에 비해 훨씬 넓어진 것이다.


학생들은 단계별 2학점인 영어회화를 자신의 수준에 맞춰 신청할 수 있고, 재수강도 가능하기 때문에 24학점까지 들을 수 있다. 강의에는 원어민 교수만 참여한다.


다만 국내 교수가 강의에 참여할 경우 영국 문화원 주관의 국제공인 영어시험인 IELTS(아이엘스) 7.0 레벨을 통과해야 강의를 할 수 있다. IELTS 7.0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국내 교수들은 영어회화 강의에서 배제하는 등 강의자격 요건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경일대가 새롭게 개설하는 스페셜 렉처는 수업을 희망하는 수강생이 일정 인원 이상 모이면 강의를 개설해주고 학점까지 인정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학과와 학년, 동아리, 교직원 등 수강생 구성에 있어 제한을 두지 않는다. 주문형으로 교육내용을 설계하고 자발적으로 구성한 그룹별로 영어 강좌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수시간과 테스트를 통과하면 학점도 인정받는다.


정현태 총장은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영어를 비롯해 원하는 교양·전공 공부를 무제한으로 마음껏 하게 해주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지연
임지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