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오픈놀로부터 창업공간조성기금 10억 기부받아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1-20 1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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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회수 성과 8억 더해 총 18억 창업공간조성기금 마련
서승환(왼쪽) 연세대 총장과 권인택 오픈놀 대표가 기부식에서 기탁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세대 제공
서승환(왼쪽) 연세대 총장과 권인택 오픈놀 대표가 기부식에서 기탁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세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취·창업 플랫폼 오픈놀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공간 건립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하고, 연세대의 투자금 회수 성과 8억 원까지 더해 18억 원 규모의 창업공간조성기금 마련에 기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세대는 오픈놀 설립 초기에 시드(Seed) 투자해 이번 오픈놀 대규모 투자유치 시 구주 매각을 통해 추가 8억 원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둬 총 18억 원을 창업공간조성기금으로 마련하게 됐다.


연세대에 따르면 이는 창업 인큐베이터로서 한 축을 맡아 ‘창업교육-발굴-지원-성장-투자-EXIT’의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의 성공적 사례로, 대학 창업생태계를 선도하는 모델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 총장은 지난 17일 ‘학생창업공간 Y-COMPASS 개소식’과 함께 열린 기부식에서 “오늘은 우리대학 학생벤처센터 입주기업 출신으로 10년 만에 눈부시게 성장해 새롭게 창업에 도전하는 후배들을 위해 흔쾌히 기부를 결심해준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돈만이 목적인 적은 한 번도 없었고, 길이 험하고 고통스럽고 앞이 안 보일 때도 하고자 하는 일의 가치와 신념을 믿을 수 있느냐가 앞으로도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오픈놀은 지난해에도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조를 짜서 회사가 위치한 당산역과 합정역을 왕복하며 양화대교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걸음 수만큼 기부하는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기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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