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함께 목소리 낼 것”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정부의 일반재정지원 대상에서 탈락한 성신여자대학교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성신여대는 교육부의 납득할 수 없는 특정 지표 점수로 인해 탈락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의신청 수용을 강력히 요구했다.
성신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성신관 앞 잔디밭에서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는 ▲교수대의원회 ▲직원노동조합 ▲총동창회 등 성신여대의 구성원 4주체 모두가 참여했다.
이들은 각기 입장문을 통해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 방식의 공정성 확립 촉구와 함께 성신여대의 이의신청 수용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은 교내외에 설치했던 현수막과 교육부 시위 현장에서 활용한 피켓을 모아 교육부의 가결과에 항의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낙인찍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 교육부는 평가방식 개편하라!’, ‘평가기준 공개 않는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가결과 규탄한다!’, ‘오락가락 일관성 없는 교육부 평가 이의신청 수용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김지원 성신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재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낙인찍기에 불과한 대학 평가제도로, 획일화된 지표로 평가하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의 평가 방식이 과연 공정한지에 대한 의문을 지울 수 없다”며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탈락하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이 받게 되므로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해당 진단의 평가 방식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성신여대의 명예 회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함께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교수대의원회와 직원노동조합, 총동창회 또한 한 목소리로 “그동안 좋은 평가를 받아온 성신여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라며 “교육부는 이번 평가에 대한 성신여대의 이의신청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지난 20일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완료했으며, 26일에는 미선정된 일반대학 24개교와 함께 일반재정지원 확대를 위한 공동 건의문과 성신여대 건의문을 기획재정부와 교육부에 각각 제출했다. 또한, 세종시에 위치한 교육부 앞에서 대학의 4주체 대표가 1인 릴레이 피켓 시위에 참여해 교육부의 재평가 촉구를 위한 시위를 벌였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