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강윤희 교수 연구팀, '국제 간호학 리뷰'에 논문 게재

김주원 | kjw@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01-18 14: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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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계의 중요 현안을 체계적으로 도출"
간호대학 강윤희 교수. 사진=이화여자대 제공
간호대학 강윤희 교수. 사진=이화여자대 제공

[대학저널 김주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 강윤희(사진) 교수 연구팀은 국내 코로나19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 한국 간호사들의 활약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간호업무 과부하, 인력 및 장비 부족 문제의 정책적 해결방향을 도출한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한국 간호사의 대응 경험과 2차 팬데믹에 대비한 지속 과제’ 논문을 11일 국제 간호학 리뷰에 게재했다.


이 학술지는 130여개 국가 2700만명의 간호사를 대표하는 국제간호협의회 공식 저널이며 간호학분야 최우수 국제학술지다.


연구팀은 간호사들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통해서 좀 더 명확히 드러난 한국 간호현장의 주요 이슈를 분석했다.

첫 번째는 간호사 부족문제로 OECD국가 평균 활동 간호사 수는 인구 1천명 당 9명인데 비해 한국은 3.6명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특히 취업 1년 이내 신규간호사 이직률이 45.5%로 매우 높고, 활동 간호사 50% 이상이 경력 3~5년 미만이어서 경력간호사가 부족한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는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환자 담당 간호사 부족과 간호인력 배치를 문제로 꼽았다. 연구팀은 이에 대한 현황을 제시하고 국외사례와 비교하며 주요 이슈를 도출했다.


세 번째로 향후 반복될 팬데믹 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사명감과 희생에 의존하기 보다는 기관과 정부차원에서 적정 처우와 보상 체계를 마련해 조속히 시행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마지막으로 이 같은 간호계의 현안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첫 단계 해결 방안으로서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윤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 간호사들의 코로나 19 대응 경험과 현장 진단 등을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난 간호계의 중요한 현안을 간호업무 과부하, 간호인력 및 장비 부족 등으로 체계적으로 도출해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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