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 지원 가능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전문대학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2019학년도 기준 전문대 지원자 수는 약 15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만 명이나 증가했다. 충원율 또한 97.2%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턴입학’ 지원자 수도 5년새 약 53% 증가했다. 전문대 선호도가 높아진 가장 큰 이유는 취업이다. 전문대 졸업자 취업률은 2018년 기준 71.1%를 보이고 있다. 이는 4년제 대학 64.2%보다 6.9%p 높은 결과다. 취업에 강하다는 장점 덕에 2020학년도 대입 또한 상승세가 예상된다. 이제 올해 전문대 입학이 가능한 방법은 정시모집 하나만 남았다. 오는 13일까지 136개 대학에서 총 2만 9,448명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연암공과대학교(총장 이웅범)는 LG연암학원이 설립·지원하는 뉴칼라(New Collar :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분야에서 활약할, 블루칼라·화이트칼라 이외의 새로운 직업계층)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이다. 모기업인 LG과 계열사는 물론 강소기업, 해외기업 등과의 지속적인 산학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취업처를 확보, 취업률뿐 아니라 ‘유지취업률’도 높다는 부분이 강점이다. 연암공대의 주요 강점과 정시모집 계획에 대해 살펴봤다.

전국에서 지원하는 취업 명문 대학
연암공대가 소재한 곳은 지방 중소도시인 경남 진주다. 하지만 매년 지원자의 구성을 살펴보면 지역 학생들에 국한되지 않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19학년도 지원자 기준 경남 지역 학생은 41%로 전체 지원자의 절반이 넘지 않았다. 수도권을 비롯한 충청 이북 지역이 12%, 광주 전라지역 29%, 부산·울산 지역 12%, 대구·경북 지역 5% 등 전국에서 지원자가 고르게 분포했다.
이 같은 현상은 전국 상위권 취업률뿐만 아니라 높은 ‘유지취업률’로 대변되는 취업의 질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개년 간 전체 취업률은 평균 79.8%로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가장 최근의 대학정보공시 기준 유지취업률은 83.2%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부 특수 목적 대학을 제외하면 전국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치다.
유지취업률이 높다는 것은 양질의 취업처로 취업했을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우리 대학의 대기업 취업률은 지난 8개년 간 50.5%로 전국의 어느 대학과 비교해도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8년, 2019년 대기업 취업률은 더욱더 가파르게 상승해 대학 자체집계 기준 각 56.8%, 53.0%에 이르고 있다.
LG와의 지속적인 산학연계 통한 안정적인 취업처 확보
높은 대기업 취업률의 배경에는 모기업인 LG와의 지속적인 산학연계를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최근에는 LG계열사 외에도 강소기업, 해외기업으로까지 취업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 취업에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다양한 대기업으로 진출하기에도 용이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학에서 제공하는 정규-비정규 과정을 성실히 수행하면 취업경쟁력이 높은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등록금의 69%, 장학금으로 지원
연암공대는 학생이 납부하는 등록금의 69%를 장학금으로 지원, 재학생의 85%가 장학혜택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장학제도로는 성적우수장학금, 가계곤란장학금, 기초학업수행지원장학금 등이 있다. 다양한 비정규과정 활동을 지원하는 역량계발장학금도 마련해 성적이나 형편 외에도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자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활비 지원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
기숙사는 여학생관 1개관, 남학생관 3개관이 운영되고 있다. 전체 학생의 53.1%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문대학 평균 14.6%에 비하면 아주 높은 수용률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도서관, 식당, 보건소, 체육관, 축구장 등 다양한 지원시설이 있어 학생들의 대학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암공대 정시모집 주요특징은?
연암공대는 공업계 특성화 대학이지만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고 인문반 학생을 비롯해 특성화고를 졸업한 학생이라도 대학 입학 후 물리, 수학, 화학 등을 보충할 수 있는 다양한 정규 및 비정규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공학계열로의 적응을 돕고 있다.
정시모집은 출신고교 유형에 관계없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일반전형’으로만 모집한다. 일반고, 특성화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외국 고등학교 출신자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지난해까지는 정시에서 수능중심 전형으로만 모집했으나,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학생부 중심 전형도 추가해 수능을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들도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정시모집 지원자들에 대한 면접전형을 전면 폐지해 수험생 부담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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