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에 입주한 R&D 스타트업 기업인 「DTI Korea(대표이사 김광선)」가 ‘강원도 이모빌리티(E-mobility) 사업’에 총 1,000만 달러(약 120억 원) 규모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성사시켜 앞으로 성장세가 주목된다.
‘DTI Korea’는 미국 MIT와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들로 구성된 글로벌기업 ‘DTI 홀딩스’의 한국지사로, 1000여 종에 달하는 첨단기술 R&D 업무와 제품 테스트베드 시행 및 생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앞서, 강원대와 DTI Korea는 지난 1월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강원대 내 R&D본사 유치 ▲이모빌리티 개발 생산 및 수출·마케팅 ▲그래핀(Graphene) 신소재 의료 건강관리 제품 임상실험 등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DTI Korea는 미국 본사인 DTI 홀딩스와 주식매입 방식으로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강원도가 강원형 상생일자리로 추진하는 ‘횡성 이모빌리티 사업’ 참여기업에 외국인 직접투자(FDI·Foreign Direct Investment)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광선 DTI Korea 대표이사와 최정집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등 대표단은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DTI측으로부터 투자 계획을 전달 받았으며, 이달 1차 투자금액 170만 달러를 시작으로, 내년 2월에 330만 달러, 내년 12월에 500만 달러를 순차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투자에 따라 DTI Korea는 ▲차세대 2·3륜 전기자전거·스쿠터 개발 ▲소형 전기자동차 고속충전 시스템 연구개발 ▲충전기·배터리팩 제품 생산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향후, DTI Korea는 바이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조기 암진단 ▲항체 대체물질 개발▲마비환자 치료 등에 대한 임상실험과 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선 DTI Korea 대표이사는 “미국 MIT의 첨단기술을 우리나라에 도입하기로 하고, 강원도에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을 때 주위에서 우려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오히려 대학 내에 연구소와 사무실을 설치해 연구·개발 산학협력과 우수인재 채용 등 스타트업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많은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수년간 전직원들이 헌신적으로 연구개발에 몰두해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DTI Korea가 강원도를 대표하는 첨단기술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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