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두 대학이 미래 동반자로써 함께할 것을 약속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8월 30일 교내 RIC교육연구동에서 중국 안후이중의약대학교와의 교류 10주년을 상징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갖고 양교 발전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순천향대 서교일 총장과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 유병욱 국제교육교류처장, 중국 안후이중의약대 왕 시엔쥔 서기, 우청장 간호대학 서기, 저우 야동 국제교육대학원장 등과 안후이중의약대 출신 유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서교일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10년을 되돌아보면 양교의 교학이념과 교육방향은 쌍둥이처럼 닮아있었고 교감을 이루고 있었다”며 “국제교육교류처의 새 보금자리에 심은 양교의 10년 우정과 미래를 약속하는 두 그루의 나무가 연리지처럼 함께하며, 지금까지의 우정을 기리고 앞으로의 발전과 성장을 응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왕시엔쥔 서기는 “양교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10년동안 약 200명의 학생들이 배출되었다"며 “나무를 기르는데는 10년이 걸리고 인재를 육성하는데는 100년이 걸린다. 오늘 우리가 심은 이 나무가 100년 인재육성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열린 양 대학 교류확대 회의에서는 지난 10년동안 컴퓨터학과 등 IT계열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기반으로 향후 교직원 교류확대, 간호학과, 의료 행정서비스 관련학과 등 양 대학의 공통점을 찾아서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교환했다. 오후에는 유학생활과 전공에 대한 발표와 생활안내 등 중국인 재학생과 신입생간 간담회가 열렸다.
중국인 유학생 런 후이민(컴퓨터소포트웨어공학과 3년) 씨는 “양 교 10주년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학기 신입생들과 함께한 간담회 자리에서 그동안 순천향대에서 배우고 느낀 경험을 발표하게 되어 더 뜻깊었다”고 말했다.
안후이중의약대학교는 1959년 개교한 중의약분야 특성화 종합대학으로 현재 재학생은 1만 5천여명 규모다. 중국내 중의학임상연구기지, 한방약현대과학기술 안휘기지, 중의약 국제협력기지로 지정돼 있으며 순천향대에는 60명의 학생들이 유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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