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국립대 학생1인당 교육비, 서울 사립대 78.7% 수준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10-29 17: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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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사립대 평균 2057만 원, 9개 거점국립대 평균 1619만 원
국가균형발전 위한 정부 투자 요구돼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지방거점국립대 학생1인당 교육비가 서울 주요 사립대의 78.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요구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조승래 의원이 지방거점국립대 9교와 서울 사립대 9교의 학생1인당 교육비를 비교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 지방거점국립대는 평균 1619만 원, 사립대는 평균 2057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1인당 교육비는 대학의 총교육비를 재학생 수로 나눈 학생1인에 투자되는 금액이다. 주로 인건비, 물건비, 연구지도경비, 장학비, 경상비, 산학협력비, 도서구입비, 기계기구매입비(교육용) 등 학생의 교육비로 재투자되는 비용을 말한다.


사립대 조사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다. 이들 가운데 연세대가 3024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성균관대 2808만 원, 고려대 2286만 원이 뒤를 이었다.


지방거점국립대 조사 대학은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경상대다. 이들 가운데 부산대가 1746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북대 1719만 원, 전남대 1663만 원이 뒤를 이었다.


사립대 조사 대학 가운데 지방거점국립대 평균 금액보다 낮은 학교는 두 곳에 불과했다.


조승래 의원은 “학생1인당 교육비의 비교만으로 학교의 역량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지방거점국립대의 위상이 예전만 못한 것은 사실이다. 지역발전의 생태계 조성은 물론 국가 혁신 성장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지방거점국립대의 역량 강화는 국가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고등교육의 공공성 및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인 만큼 국가의 전략적 투자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의 경우 학생1인당 교육비가 4334만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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