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일본 ‘LSH아시아장학회’ 참석해 감사의 마음 전해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10-18 10: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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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년 고 이수현의 희생과 용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됐으면"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17회 LSH아시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7일 오후4시 도쿄도 지요다구 주부회관 플라자에프에서 진행됐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안정오 부총장, 진서훈 입학홍보처장, 이병락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신오쿠보역 헌화 후 장학회에 참석한 고려대 안정오 세종부총장은 “한일 양국의 가교가 되고 싶다던 고 이수현의 뜻은 LSH아시아장학회의 도움과 오늘 모인 유학생들에 의해 실현되고 있다”며 “아름다운 청년 고 이수현의 희생과 용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고 이수현의 뜻을 기리는 LSH아시아장학회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고 이수현의 이름을 딴 LSH아시아장학회(회장 가토리요시노리)는 2002년 1월 26일 정식 출범해 생전 못다 이룬 고인의 꿈과 부모의 뜻을 이어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 LSH아시아장학회에서는 매년 50여 명씩 지금까지 총 897명 아시아 출신 유학생을 지원하며 희망을 전달해왔다.


한편 1993년 고려대 세종캠퍼스 무역학과에 입학한 고 이수현은 일본에서 어학연수 중이었던 2001년 1월 26일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남성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다.


국적을 떠나 의로운 행동을 한 고 이수현의 인간사랑 정신은 지금까지도 한국인들뿐 아니라 일본인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도 2003년부터 매년 5월 고 이수현 추모식을 열며 그의 뜻을 기리고 있으며 고 이수현 부모의 기부금액으로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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