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서울대학교가 지난 1일 ‘서울대 통일교육아카데미’를 개강했다. 통일교육아카데미는 오는 12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18시 30분부터 21시까지 10주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서울대와 타 대학 학생, 대학원생, 연구원, 교직원뿐만 아니라 현직교사, 연구교수, 행정직, 법무관,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포함해 총 48명으로 구성됐다.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예비교사와 현직교사 전공영역은 국어, 윤리, 사회, 지리, 영어, 생물, 보건 등의 다양한 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교육현장에 직접적으로 종사하지 않는 참여자들의 전공 및 활동 영역은 법학, 정치외교, 아동가정학, 디자인, 고고미술사학, 간호학, 공공정책학, 시각영상디자인, 사회복지, 수의학 등 다양하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 ‘통일을 열다’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는 개강 강의와 ▲개성공단의 경제통합 ▲서울대의 통일실험학교 ▲남북한 사람통일과 교육 등 남북 통합 경험과 새로운 통일교육 방안 중심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은 ‘통일을 열다’를 통해 2018년을 향후 남북관계의 20년을 결정하는 해로 보고, 현재 남북 관계의 변화와 비핵화 이후 한반도 비전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각 세션의 마지막 차시는 교육을 통한 남북통합의 구체적 실천적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했으며, 통일교육 아카데미 참가자들과 강의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통일교육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대 통일교육연구센터장 박성춘 교수는 “지금까지의 통일교육이 분단의 원인과 배경, 북한에 대한 이해, 통일 이후의 미래상을 중심으로 추상적으로 이뤄졌다면, 통일교육아카데미에서는 개성공단 경제통합, 서울대 통일학교, 탈북민들의 학교 경험을 중심으로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통일교육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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