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최두훈 교수가 ‘메르스 발병 동안 위험인식과 사회 및 경제 활동 참여 의도 탐색’이라는 제목으로 SSCI(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급 국제 커뮤니케이션 저널지(International Journal of Communication) 12호에 게재했다.
최두훈 세종대 교수는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신동희 교수, 국립암센터 박기호 교수,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유우현 교수 연구팀과 함께 국내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메르스 감염에 대한 정부 대응에 낮은 신뢰를 가진 사람들이 메르스에 대한 위험 인식이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사람들의 낮은 수준의 사회 및 경제 활동 참여 의도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최두훈 세종대 교수는 “메르스가 한국인들에게 생소하고 낯선 감염병인 상황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는 사람들의 메르스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는 데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증가된 메르스에 대한 위험 인식은 메르스 감염에 대한 위험을 피하거나 줄이기 위한 개인의 방어적 행동의 방식으로 나타나 메르스 기간 동안 다양한 사회 및 경제 활동을 줄일 가능성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 교신저자인 유우현 인천대 교수는 “메르스와 같은 국가 감염병 사태는 국민 보건 문제일 뿐 만 아니라 경제 문제이기도 하다”라고 지적하며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불안감과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신뢰를 바탕으로 정부가 감염병을 잘 대처하고 있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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