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대, 교육-취업 연결한 新교육 모델 협약 체결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9-18 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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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IBM·세명컴퓨터고와 P-TECH 설립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덕현, 이하 경기과기대)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컨퍼런스장에서 교육부, IBM, 세명컴퓨터고와 함께 교육과 취업을 연결한 새로운 교육 모델인 P-TECH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2011년 IBM에 의해 시작된 P-TECH는 고교 3년, 전문대 2년을 연계한 통합 교육과정이다. 현재 미국, 호주, 모로코, 대만, 싱가포르 등에 110여 개의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500개 이상의 정보통신기술, 의료, 제조업, 에너지 분야의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되는 P-TECH는 ‘서울 뉴칼라 스쿨(Seoul New Collar School)’로 명명된다. 참여 학생들은 세명컴퓨터고에서 3년, 경기과기대에서 2년간 총 5년간 통합교육을 받게 되며, 졸업 후 고교 졸업장과 2년제 전문학사 학위가 주어진다.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파트너 기업에 1차 서류전형 없이 다음 입사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 뉴칼라 스쿨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로 개설되며, 2019년 3월 개교를 위해 올해 11월부터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은 52명이다.


경기과기대 김덕현 총장은 “그동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려는 다양한 노력이 있었으나 대학과 고교, 기업 사이에 교류가 많지 않아 연계된 교육과정을 구성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P-TECH 설립을 통해 대학과 고교 간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의 역할 내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전문 인력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이 가장 큰 의의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약기관들은 서울 뉴칼라 스쿨을 통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함과 동시에 고교, 대학, 기업, 정부, 공공기관을 아우르는 탄탄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구직자와 업계 사이에 존재하는 기술 격차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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