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교수학습원 ‘STEP BY STEP’, 성적 향상 지름길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9-18 10:51:00
  • -
  • +
  • 인쇄
평점평균 4.27점으로 수직상승,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거둔 학생도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 교수학습원(원장 이현주 교수)이 학사경고자를 한 학기 만에 평점평균 만점에 가깝게 성장시켰다. 학사경고자들은 ‘STEP BY STEP’ 프로그램을 참여해 ‘공부하는 맛’을 알게 됐다고 말하고 있다.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이 프로그램은 올 상반기에만 109명이 이수했다. 이 가운데 학생 55명의 성적이 급상승하는 성과를 냈다. 유인규 씨(컴퓨터수학과 2)는 휴학 전 낮은 성적에서 평점평균 4.27점으로 수직상승했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격려했다.


학습동기를 일으키는 이 프로그램은 학사경고자의 심리 지원과 대학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고안됐다. 성적이 하락했거나 학습에 흥미가 없는 학생의 원인을 족집게처럼 찾아내 문제를 해소한다. 프로그램 이수자는 성적 향상에 따라 장학금이 지급되고 3학점을 추가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치관‧관점‧극복 등을 주제로 한 동영상 강좌 시청과 심리검사‧집중상담을 이수한다. 지도교수‧학부모와 심층면담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배움을 즐기는 자신감도 북돋아주고 있다.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거둔 유인규 씨는 “장학금을 받으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게 된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성적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찾았으니 유지하는 프로그램도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혜민
오혜민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