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등 11개 대학은 퇴출 0순위

최창식 | cc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8-23 16: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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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개 대학 정원감축 등 구조조정 본격화
덕성여대, 조선대 등 정원감축 대상 포함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덕성여대, 조선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등 일반대 40개 대학과 전문대 46개 대학이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이들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구조조정이 본격화 된다.


이들 대학 가운데 경주대, 부산장신대, 신경대, 제주국제대, 한국국제대, 한려대(이상 일반대), 광양보건대, 동부산대, 서해대, 영남외대, 웅지세무대(이상 전문대) 등 11개교는 사실상 최우선 퇴출대학 대상인 재정지원제한대학 Ⅱ 유형이다.


재정지원제한대학 Ⅰ유형 대학인 가야대, 금강대, 김천대(이상 일반대), 고구려대, 두원공대, 서라벌대, 서울예대, 세경대(이상 전문대) 등 8개 대학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추진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지난 6월 20일 발표한 1단계 잠정결과에서 2단계 진단대상으로 분류된 86개 일반·전문대학을 다시 평가한 결과로 이의신청절차가 남았지만 사실상 최종결과다.


일반대학 187곳(산업대 2곳 포함)과 전문대학 136곳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지 못하면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분류돼 정원감축이 권고되고 재정지원이 일부 또는 전면 제한된다.


자율개선대학에는 207개 대학(일반대 120개·전문대 87개)이 선정됐다. 당초 1단계에서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지 않았던 대학 중 배재대, 영산대, 우송대 3개 대학이 최종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으며 1단계에서 ‘예비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던 목원대, 수원대, 평택대 등 3개 2단계 평가에서 한 단계 낮은 등급인 ‘역량강화대학’으로 조정됐다.


이번 2단계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등급이 상향된 배재대, 영산대, 우송대는 잔칫집 분위기다. 반면 부정·비리 등으로 이번 평가에서 등급이 하향된 목원대, 수원대, 평택대 등은 크게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영산대 대학관계자는 “1단계 평가와 달리 2단계 평가에서는 현장실사가 진행됐는데, 우리대학의 경우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평소 내실을 다지는데 성실히 임해왔다”며 “구성원 모두의 노력을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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