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여학생은 수시모집을, 남학생은 정시모집 지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모의지원 데이터에 따르면, 전년도 진학사 수시 모의지원자 중 60.4%가 여학생, 39.6%가 남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정시에서는 남학생 51.4%, 여학생 48.6%로 근소한 차이지만 남학생의 지원 비율이 높았다.

진학사 측은 "실제 수시 지원 비율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모의지원자 가운데 약 70%가 내신 4등급 이내의 학생들"이라며 "수도권 대학의 수시 지원 경향성을 어느 정도 파악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남학생의 수시지원이 낮은 이유는 수시 인문계열 남학생 지원이 31.7%로 매우 낮은 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남학생 가운데 자연계열 수시 모의지원은 46.2%로 낮지 않은 편이다. 정시 모집에서는 자연계열 남학생 지원이 57.8%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경향은 이공계 선호 추세 속에 남학생들의 자연계열 선호가 더 커졌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전년도 수능 수학 영역에서 수학 가형 2등급 이내 남학생 비율은 72.3%다.
이외에도 인문계열 여학생의 논술전형 지원 비율이 타 전형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측은 인문계열 남학생은 타 전형에 비해 논술전형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자연계열은 남학생의 논술전형 지원이 51.5%로 선호가 높은 편이며, 여학생은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해당 모의지원 데이터에는 실제 합격 여부가 포함되지 않았기에, 성별에 따른 전형별 유·불리를 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올해 대입을 준비하는데 있어 참고할 수는 있을 것이다"라며 "인문계열 지원 남학생이라면, 지원자들 중 작문에 자신 있거나 학생부를 꼼꼼히 관리해 온 여학생들이 많을 수도 있음을 염두 해야 할 것이고, 자연계열을 지원하는 여학생의 경우 수리 문제 풀이에 자신감이 있는 남학생들이 적지 않음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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