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국어문화원(원장 박용식 국어국문학과 교수)이 지난 12일 세종 나신 날(5월 15일) 앞선 기념행사로 진양호 동물원에서 ‘멋글씨 손가방 만들기’, ‘세종대왕께 편지 쓰기’, ‘세종대왕으로 사행시 쓰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세종 나신 날 기념행사와 더불어 ‘2018 우리말 가꿈이’ 첫 활동도 시작됐다. 우리말 가꿈이는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고, 한글에 대한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초성(ㅅㅂ, ㅂㅅ) 보고 단어 떠올리기’, ‘청소년 언어(급식체, 줄임말) 맞히기’, ‘부모님께 듣고 싶은 말과 듣기 싫은 말 쓰기’ 등으로 가정의 달인 5월에 맞춰 ‘가정·청소년 언어’에 대해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체험활동을 한 박성희(진주시 문산읍·30) 씨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왔는데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하게 돼 더 뜻깊은 가족 나들이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 급식체나 줄임말 등에 대해서 나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것이 많아 당황했다. 앞으로 학생들의 언어에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학생들에게는 바른 언어문화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15일 세종 나신 날에는 경상대 도서관 앞마당에서 ‘멋글씨 책갈피 만들기’ 체험과 ‘세종대왕의 업적과 훈민정음에 대한 문제 맞히기’ 행사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아울러 체험활동 사진이나 세종대왕 세움 간판과 함께 사진을 찍어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멋글씨 우리말 물병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국어문화원 관계자는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세종 나신 날을 기념하고,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한 관심을 북돋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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