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스승의 날을 맞아 11일 계명대 본관 제2회의실에서 제22회 계명교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로는 교육연구분야에 안동고등학교 박종희 교사,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에 상원고등학교 손권목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종순 대구광역시 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호 경상북도 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비롯해 김길호 안동고등학교장, 김기호 상원고등학교장, 역대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및 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22회 계명교사상에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교사 중 교육연구분야에 6명, 학생 및 진로지도분야에 5명, 종교 및 사회봉사분야에 3명 등 총 14명이 지원했다. 1차 심사는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경상북도 교육청, 계명대 사범대학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사하고, 2차 심사는 관련분야에 권위 있는 계명대 교수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사했다.
교육연구분야 수상자인 박종희 교사는 다년간 수학교과 관련 교육자료 개발 및 집필, 각종 연구위원으로 교과과정 개발 활동을 활발히 해 왔다. 또한 교수법을 개발하고 자기주도학습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플립드 러닝 수업모형 개발, 학생진로를 위한 대입상담교사단 활동을 통한 교육현장의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등 중등교육과 공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헌도가 높이 평가됐다.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 수상자인 손권목 교사는 급변하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학과 진로지도에 전력을 다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헌신과 사랑으로 지도하여 학부모들의 추천으로 대구광역시교육청 아름다운 선생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고교-대학 연계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중등교육과 공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헌도가 높이 평가됐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하신 두 분 선생님께 축하드리며, 중등교육과정에 계시는 모든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중등교육과정은 고등교육과정과 달리 전공분야보다 자아형성에 더 큰 영향을 주며,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신으로 성장해 이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키워 달라”고 말했다.
박종희 교사는 “지금까지 교사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혼자의 힘만으로 된 것은 아니다”며 “주위에 여러분들과 특히 나른 믿고 따라준 제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내가 먼저 말보다 행동을 실천하며, 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손권목 교사는 “이렇게 큰 상을 준 계명대학교에 감사하며, 30여년 교사의 길만 걸어온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학업에 적응을 못하고 힘들어하는 제자들을 보며, 안타깝게 느낀 적도 있지만, 어떤 학생이라고 끝까지 책임지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남은 교사생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명교사상은 1996년 제정돼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 59명의 교사들을 시상, 명실공히 교육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발전해 왔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계명대와 대구광역시 교육청, 경상북도 교육청과 함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구∙경북지역 중등교육기관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평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연구, 학생 및 진로 지도, 종교 및 사회봉사 부문에 교사를 선정한다. 계명교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상패를 시상하며, 재직학교에는 5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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