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윤소영 교수, '위안부 비하' 발언 입장 표명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3-29 09: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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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내용의 수강생 증언과 총학생회 사과문 발표 등 이어져
윤소영 교수 "진위 여부 떠나 오해·혼란 받은 부분 미안하고 유감스럽다"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최근 논란이 됐던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국제경제학과 윤소영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과 관련해 반대 내용의 한신대 수강생 증언과 한신대 총학생회 사과문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윤소영 교수의 경제학 개론 수업을 수강한 또 다른 학생에 따르면, 윤소영 교수의 강의 중 일부 내용이 오해의 여지를 줄 수는 있었지만 일부 언론에서 자극적으로 기사화 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신대 총학생회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채 문제제기를 받아들인 실수를 인정하고, 혼란을 느꼈을 모든 사람들과 윤소영 교수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소영 교수는 “학자이자 교수로서 강의 중 내용에 대해서는 학생들에게 사과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말의 진위 여부를 떠나 학생들이 오해하고 혼란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하고 유감스럽다. 또한 위안부 할머니 및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애쓰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소영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은 ‘한신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제보된 것으로, 당시 윤 교수는 인과론적으로 역사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던 중 “요즘 우리나라 위안부 할머니들 보면 아무런 근거가 없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끊임없이 역사를 날조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명확한 사실 관계가 파악되지 않은 채 한 언론매체에 보도돼 논란이 일었다.


현재 한신대 총학생회는 지난 28일 성명서를 통해 해당 매체에 기사 정정 요청을 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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