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중앙도서관에 전국 대학도서관 관계자들 모였다"

임승미 | l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2-23 17: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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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전국 대학도서관 관계자 약 200명이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 중앙도서관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3일 광운대 80주년기념관에서는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회장 우찬제)의 제11차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학도서관 이슈세미나와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의 11차 정기총회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대학도서관 우수 신축사례로 광운대 중앙도서관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 우찬제 회장(서강대 교수), 한국도서관협회 이상복 회장(대진대 교수),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 정연경 교수(이화여대 도서관장) 및 대학교 도서관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는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 등 3개 대학도서관협의회의 연합단체로서 우리나라 대학도서관의 대표기구다. 301개 회원도서관들이 상호 협력해 서비스를 증대하고 대학도서관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대외적으로 도서관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한국 도서관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 우찬제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학도서관이라는 심장이 정상적으로 박동할 때 대학 또한 비로소 정상적인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는 전자정보 컨소시엄을 보다 안정화시키고 대학도서관진흥법 시행령의 개정, 대학도서관의 합리적인 평가 방법 제시 등 여러 현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상 광운대 총장은 "도서관은 대학의 꽃"이라며 "예로부터 대학의 교육연구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보려면 도서관에 먼저 가보라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대학의 재정 악화 등으로 예산 지원이 쉽지 않은 현실이지만, 위기의 시대는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는 순간이라는 말처럼 본 행사가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주대 곽동철 교수의 '시범평가 이후 대학도서관의 미래', 연세대 박금분 부관장의 '대학도서관 정자정보 컨소시엄 진행 결과 및 발전방안'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광운대 이향철 중앙도서관장의 안내로 광운대 도서관 투어가 진행됐다.


광운대 중앙도서관은 80주년기념관 내 2개 층(L층, 1층)에 구축됐다. 약 1만 172㎡(3082평)의 면적에 자료실, 열람실, 그룹 스터디룸, 멀티미디어존, 휴게공간 등 약 1500여 석의 좌석과 약 70여만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시스템 및 RFID 시스템을 도입해 출입, 좌석·공간 예약, 자료의 대출·반납 등을 자동화해 도서관 이용의 편의를 확충했다. 자료실 및 자유열람실은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으며 열람실은 24시간 운영된다.


이밖에 학생들의 변화된 학습패턴을 고려해 설계된 학습과 휴식, 토론 등이 가능한 오픈열람실, DVD 등을 열람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존, 영화 관람이 가능한 스크린룸, 소음방지 바닥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시스템을 갖췄다. 도서관 곳곳에는 안내 보드, 디지털 신문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각종 시스템을 통해 학교에서 공지하고자 하는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창의적이고 실천적이며 세계적인 지성인의 양성'이라는 광운대의 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내외 단행본, 학술지 및 e-저널, e-북 등 다양한 형태의 최신 학술정보자원 등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타 대학도서관 및 연구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다양한 학술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광운대 중앙도서관은 지난 2017년 3월 신축 이래, 공간 구성 및 환경 구축에 대한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어 전국 대학 도서관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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