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대 학생들, 라오스에서 수의료 봉사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2-01 17: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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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 예방접종, 구충작업 등 진행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 수의과대학 학생 봉사단 ‘바이오필리아’(Biophilia) 학생들과 수의학과 교수, 건국대 수의대 동문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해외 수의료 봉사단이 지난 1월 16일부터 24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주에서 해외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라오스는 수의학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3년마다 산업동물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라오스 주민들이 광견병과 같은 인수공통 전염병에 노출돼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조차 받기 힘들다. 바이오필리아는 이러한 상황에 처한 사람과 동물들을 외면할 수 없어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봉사단은 수의대 학생 15명과 건국대 외과학 윤헌형 지도교수, 건국대 한현정 응급의학교수 등 5명의 수의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라오스 비엔티엔주 라쿠와이 마을과 반둥마을 등에서 소와 돼지, 개, 염소 등 가축과 애완동물 700여 마리에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PRRS) 백신접종, 광견병 바이러스 예방접종, 종합백신 접종, 구충작업 등을 진행했다.


건국대 수의대 ‘바이오필리아’ 해외 수의료 봉사에는 봉사단원들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직접 떠나지는 않았지만, 서울시수의사회, 건국대수의대임상동문회, 건국대수의대임상동문회, 중앙백신 연구소,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비케이팜, 녹십자수의약품주식회사 등의 기업들이 동물용 백신과 약품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바이오필리아 회장 건국대 김도현(수의학 본과 3)씨는 “매년 방문할 때마다 우리를 더욱 반겨주는 주민들에게 좀 더 도움을 줄 수 있게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우리를 믿어주시고 매년 도와주시는 수의사 선배님들과 물품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 성실하게 봉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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