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가 세계적 석학인 존 아이켄베리(John Ikenberry)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이자 경희대 석좌교수(Eminent Schola)의 명사특강을 오는 11일 14시 경희대 서울캠퍼스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북한 위기와 동아시아의 미래’이다.
존 아이켄베리 교수는 미국 우드로윌슨 국제관계대학원과 미국프린스턴대 정치학과의 석좌교수로 2008년부터 경희대 석좌교수를 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오바마 정부의 국무성 자문위원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켄베리 교수는 국제관계학에 대한 석학이고 동아시아의 현재 상황과 북핵문제 해결에 관한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2018년 새해에도 북핵 위기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다. 북한의 핵개발 위협과 트럼프 정부의 외교적 실패에 따른 무력 사용에 대해 전 세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북한은 핵 탑재가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ICBM)’ 개발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중국의 성장과 미국의 전략 변화에 따라 동아시아 질서에 격변이 일어나고 있다.
존 아이켄베리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한반도의 위기와 동아시아 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불안정성을 심층 진단한다. 또한 동아시아 지역의 ‘대안적 미래’를 탐색하고 지역의 협력과 평화적 변화를 위한 장기 전략을 제안한다. 북한 위기는 세계적 차원의 위험을 야기하고 있지만 동시에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새로운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명사특강을 주최한 이한구 미래문명원장은 “존 아이켄베리 교수는 동아시아의 현 상황에 대해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최적임자”라며 “이번 특강이 북핵문제 해결과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명사특강은 경희대가 세계 지성을 선도하는 명사를 초대해 인류사회의 더 큰 미래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년에 3~4회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실천인을 연사로 초빙해 학내 구성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 개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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