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학교현장과 함께하는 교육개혁, 국민들이 공감하는 교육개혁을 해달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이하 교총)와 17개 전국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협의회장 심광보 경남교총 회장)는 공동으로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종로구 세종대로)에서 '2018년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교총은 매년 초 교육계와 사회 각계 대표 등을 초청, 교육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바른 교육의 지향점을 논의하고, 새해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것이 목적.
'2018년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길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하윤수 교총 회장,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성낙인 서울대 총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환영 인사에서 "무술년에는 우리 교육이 큰 신뢰와 사랑 속에 변함없이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대한민국이 오늘날 기적 같은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의 힘이었다. 지금도 교육에서 우리 미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산업과 과학기술 발전은 교육을 통해 대비해 나갈 수밖에 없다는 뜻에서 신년교례회 주제를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길입니다'로 정했다"며 "무술년에는 우리 교원들이 앞장서 근·미래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 회장은 정부에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 회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8개월여 동안 많은 교육개혁 정책들이 학교현장에 제시됐는데 어떤 정책은 우리 교육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냈지만 몇몇 정책은 여전히 학교현장의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학교현장과 함께하는 교육개혁, 국민들이 공감하는 교육개혁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하 회장은 국회에 '교육 3대 법안' 개정을 요청했다. 교총에 따르면 교육 3대 법안은 '교원지위법', '학교폭력예방법', '아동복지법'을 말한다. 하 회장은 "올해에는 선생님들이 열정을 갖고 교육 활동에 헌신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뒷받침에 힘써달라"며 "교원지위법, 학교폭력예방법, 아동복지법 등 교육 3대 법안 개정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50만 교육자와 함께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교육부는 책임과 미래, 소통을 핵심가치로 삼고 '모든 아이를 모두가 함께 키우는 좋은 나라'를 일구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우리 앞에 놓인 교육 격차, 입시 과열, 사교육 문제 등 결코 만만치 않은 과제들에 교원과 교원단체의 전문성을 존중하며 혁신의 탁월한 주체로 섬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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