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아프리카에서도 봉사활동 펼친다"

유제민 | yj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1-05 17: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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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계봉사활동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봉사활동 펼쳐 '화제'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국외봉사활동을 아시아 지역을 넘어 아프리카까지 확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계명대는 매년 하계방학과 동계방학을 통해 국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2년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하고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국 임업부 임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조림 봉사활동을 펼친 이래 계명대는 지난 15년간 아시아권 개발도상국 15개국의 낙후지역에서 87차례에 걸쳐 국외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 수는 32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동계봉사활동에는 총 140명의 봉사단이 참여한다. 각 나라별 35명(학생 32명, 인솔 3명)의 인원이 한 팀으로 구성돼 약 2주 동안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계명대가 국외봉사활동을 펼친 지 처음으로 아프리카까지 봉사활동 지역을 확대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봉사활동은 지난해 3월 아프리카 16개국 대사 월례모임에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자리를 같이 하면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그 자리에서 계명대의 국외봉사활동 소식을 접한 포에노 폴라(Mr. Foeno Fola) 아디스아바바시 에티오피아 재정국장과 베르하네메스켈 타나(Berhanemeskel Tana) 코테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총장이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이후 쉬페로 자소 테데차(Shiferaw Jarso Tedecha)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가 계명대를 직접 방문해 정식으로 봉사단 파견을 요청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부라하느히워트 학교에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계명대 국외봉사단원들이 봉사하는 지역은 6.25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파병 용사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서 뜻깊은 봉사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계명대 국외봉사단은 학교건물 보수공사, 놀이터 설치 등과 함께 한류문화 전파와 위로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계명대 국외봉사단은 계명대 교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사)계명1%사랑나누기의 후원을 받고 있다. 이 덕분에 체류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봉사활동 경비 문제를 해결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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