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음악학과 학생들이 지역 파출소와 소방서 등을 찾아 직원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공연'을 펼쳐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고성현, 김여주, 허석, 전혜원, 노기민 씨 등 5명. 이들이 지금까지 공연을 펼친 곳은 부산 중부소방서 부민 119안전센터와 부산중부경찰서 보수파출소 등 모두 21곳에 이른다.
이들의 공연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고성현 씨는 "겨울 강추위에 고생하는 경찰관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작은 공연이지만 이를 통해 추위가 조금이라도 누그러졌으며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공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올해부터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파출소와 소방서를 넘어서 부산지역에 거주 중인 노인들과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치는 것이다. 이들은 이미 지난해 12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탈북민 학교인 '장대현 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고 씨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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