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축구동아리 버스트, '서울컵 2017' 통합우승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11-20 16: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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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클럽 최초로 통합챔피언 등극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 생활체육학과 축구 동아리 B.U.S.T(버스트)가 서울컵 2017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아마추어 최강 축구클럽에 등극했다. 대회가 생긴 이래 대학 클럽이 통합챔피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버스트는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서울시설공단이 함께하는 서울컵 2017’(이하 서울컵 2017) 남자부 결승전에서 직장부 최강자인 삼성전자 반도체FC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최종전답게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일진일퇴 공방전을 벌인 양팀의 균형이 깨진 건 전반 초반. 프리킥 찬스에서 이상희 선수가 상대편 골대로 날린 공을 박신영 선수가 헤딩으로 골문 앞에 떨어뜨려 놓았다. 상대수비와 혼전 상황인 이때 버스트 원톱 공격수 정두원 선수가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에는 버스트 수비라인이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며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결국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버스트의 우승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삼육대 버스트는 지난 2016년 서울컵에 첫 출전해 16강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대학부 우승에 이어 통합챔피언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며 ‘대학 축구계의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버스트 이승훈(생활체육학과 13학번) 주장은 “팀의 강점인 세트피스를 철저히 준비했고 선발 11명 포함 후보진이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에 임했기에 원팀으로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엘리트체육이 아닌 아마추어체육으로도 충분히 학교발전과 홍보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 계기가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버스트는 우승상금 400만 원 중 절반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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