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도시 씬'과 도시재생 국제학술대회 개최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6-21 18:18:37
  • -
  • +
  • 인쇄
세계적인 학자들이 도시 씬을 통한 도시재생과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논문 발표 예정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 도시사회학과가 오는 23일 서울시립대 자연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도시 씬(Urban Scene)과 도시재생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도시가 생산이 아닌 소비의 장소로 변화함에 따라 문화소비와 라이프 스타일과 같은 개념들이 도시연구 및 정책수립에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도시 씬은 미학적 특성에 기반하면서도 사회과학적 이론과 방법론을 활용한 새로운 도시학 개념이다. '도시 씬 프로젝트'는 2001년 이후 시카고 대학의 테리 클라크 교수를 중심으로 15년째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개국에서 30명이 넘는 도시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동 연구의 결과로 2016년 시카고의 Neubauer Collegium for Culture and Society에서 전 세계 30명의 도시 씬 연구자들이 모여 일주일간의 세미나와 심포지엄을 진행한 바 있다. 도시 씬 연구팀은 이 세미나에서 도출된 많은 아이디어와 정책 대안들이 향후 구체적인 도시 현장에서 제시되고 적용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의견 일치를 봤다. 그 첫 대상으로 한국의 서울을 선택하고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도시 씬 국제 프로젝트를 이끔과 동시에 미국사회학회 최고권위상인 Lind Award를 수상한 미국 시카고대학의 테리 클라크 교수가 개회연설을 한다. 북미 도시사회학계의 새로운 학자로 떠오른 <Scenescape>(시카고대학출판사)의 공동저자 Daniel Silver 토론토대학 교수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아베 수상의 자문교수인 일본대학 시미즈 치히로 교수의 발표 등 세계적인 학자들이 동아시아, 미주, 유럽에서의 도시 씬을 통한 도시재생과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논문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발표들은 서울을 비롯한 한국의 도시에서 도시재생 및 공동체 재생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