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KAIST(총장 신성철)가 과학기술 소외 이웃을 위한 적정기술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KAIST 외국인학생 적정기술 동아리 'KATT(KAIST Appropriate Techology Team)'팀은 지난 5월 26일 서울대 글로벌컨벤션프라자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의 '제9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과학기술로부터 소외받은 국내외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이를 위해 적정기술 설계와 지속가능한 디자인 아이템 등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65개 팀이 참가했다. IT, 물·에너지, 농업·위생·안전·주거, 교육 등으로 항목을 구분해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현장 시제품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KATT 팀은 개발도상국 소외계층을 위한 알람 경고팔찌와 농산물건조용 스마트 하이브리드 건조기를 제작했다.
알람 경고팔찌는 쓰나미 위험 지역 거주민들을 위한 것이다.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경고신호를 수신하도록 하며 다른 장비로 송신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최저 4달러 이하로 제작이 가능하다.
스마트 하이브리드 건조기는 기후가 불안정한 저위도 아열대 지방 저소득 계층을 위해 개발된 것이다. 태양광 발전 개념을 도입, 날씨와 상관없이 건조가 가능하도록 해 농산품 저장 및 물류 유통 효율을 높였다.
알람 경고팔찌에 참여한 학생 아샤르 알람(Ashar Alam, 인도) 씨는 "KAIST에서 배운 과학기술 지식들을 적극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해 활용하고 싶었다"며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끼리 각자의 재능을 적정기술 정신을 통해 구현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