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미래 사회 대비한 특성화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주도한다”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5-30 13: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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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서울여자대학교

수도권 최대 규모 총 6개 특성화사업단 운영해 미래인재 양성에 주력
일문, 휴먼서비스, 미디어, 바이오, 식품, 정보보호 관련 11개 학과생들에게 교육혜택 제공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비해 대학 특성화 분야를 발굴하고 과감한 지원을 함으로써 학부교육을 혁신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2016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특성화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이하 CK사업)의 재선정평가에서 여대로는 유일하게 신규 사업단 1개를 추가로 배출했다. 2014년 선정된 사업단 5개는 모두 계속지원을 확정받았다. 사업단 수로만 보면 수도권 대학 중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11개 핵심 플래그십 학과로 이뤄진 6개 CK사업단은 일문, 휴먼서비스, 미디어, 바이오, 식품, 정보보호 등 각 분야별로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미래 신산업의 수요에 최적화된 전공심화 및 융합형 교육과정, 현장 인턴십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다양한 비교과 활동 지원 등 최고의 교육 여건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교육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은 학부생 교육을 위해 전액 투자하고 있다. <대학저널>이 서울여대 CK사업단과 관련 학과를 소개한다.


언어·문화·실무 심화교육으로 한국·일본을 잇는 ‘한일 휴먼 네트워크형 창조적 인재 양성사업단’(일어일문학과)
일어일문학과는 ‘한일 휴먼 네트워크형 창조적 인재 양성사업단’을 통해 한일 양국의 우호와 글로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한일 문화교류 공감대를 산업분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코스별 전공심화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1학년 때에는 전공기초 소양교육을 받은 후 2학년부터 언어역량강화, 문화역량강화, 실무역량강화 등 세 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언어역량강화 코스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중점을 둔다. 통·번역사, 아나운서, 일본 유학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문화역량강화 코스는 한일 간의 문화교류 교육에 중점을 두어 교육하며 문화교류사, 문화콘텐츠 개발, 일본 유학 등의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실무역량강화 코스는 국내외의 일본계 기업, 일본 관련 IT기업 및 문화통상 관련 기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통상·실무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일어일문학과는 국제교류가 활발한 것이 강점이다. 일본의 11개 자매대학과 학생 및 학술교류를 하고 있으며 2014년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단으로 선정된 이후로는 교토, 고베, 나고야 등의 지역기관과 협력해 교류-봉사활동인 글로벌 서비스 러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글로벌 서비스 러닝을 비롯해 글로컬 파트너십,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체 대표, 임원을 초청해 실시하는 모의면접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돌봄과 나눔으로 공동체 사회 이끄는 ‘휴먼서비스 HOPE+형 현장전문가 양성사업단’(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교육심리학과)
‘휴먼서비스 HOPE+형 현장전문가 양성사업단’은 사회과학대학 소속의 휴먼서비스 관련 세 학과(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교육심리학과)로 구성돼 있다. 사업단의 교육비전은 돌봄과 나눔을 통해 공동체 사회를 이끄는 휴먼서비스 현장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HOPE+형 인재는 휴먼서비스 분야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추고(Human service expertise), 열린 마음으로 타인과 소통하며(Open-mind), 휴먼서비스 현장에 대한 이해와 실천력(Praxis), 전문가로서의 철학과 윤리성(Ethics)을 갖춘 Plus(+)형 인재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사업단에서는 현장경험이 우수한 산학협력 전임교원과 휴먼서비스기관 경영 전문 전임교원 등을 새롭게 임용해 휴먼서비스 교과과정 및 비교과과정을 내실화했다.
사업단은 3개 학과 공통의 학사시스템을 구축해 기초 공통과정, 휴먼서비스전공과정, 고급공통과정, 현장실습인턴십과정 등의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휴먼서비스 전문가로서 현장에서의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졸업 전에 한 학기 동안 인턴십을 수행해야 하는 ‘휴먼서비스 인턴십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단은 2014년 출범 이래 53개 휴먼서비스 기관과 새롭게 MOU를 체결하는 등 실습 및 인턴십 기회가 폭넓게 제공되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실습이나 인턴십 활동 후 같은 기관 또는 연계기관에 다수 취업한다.


직무 중심 전공으로 디지털 미디어 인재 양성하는 ‘미디어 비오톱(biotope) 사업단’(언론영상학부)
언론영상학부는 ‘미디어 비오톱(biotope) 사업단’을 통해 자생력과 상생력을 갖춘 디지털 미디어 인재를 양성한다. 비오톱(biotope)은 단절된 녹지, 습지 등을 연결시켜 자연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는 다양한 생물의 공동체를 뜻한다. 언론영상학부는 1인 미디어가 확산되는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 및 중소미디어 기업 등과 연계해 발아-성장-숙성-순환단계를 거치는 미디어 생태계를 복원하는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발아단계에서는 바롬인성교육과 연계된 인문학적 소통교육이, 성장단계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이뤄진다. 숙성단계에서는 교수-학생, 학생-학생이 팀을 이뤄 미디어 기획실습을 하고, 순환단계에서는 중소 미디어 기업과 연계해 실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언론영상학부는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맞춰 세부전공을 기존의 매체 중심(언론홍보학전공, 방송영상학전공)에서 직무 중심(저널리즘전공,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전공, 디지털영상전공)으로 개편했다. 사업단 지원금으로는 영상편집 및 웹 장비를 최신으로 교체하고 미디어 창의공간을 신설하는 등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학금 등을 통해 현장경험의 혜택을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융복합 교육으로 新‘바이오 인재’ 키우는 ‘미래신산업 SMARTPLUS 인재양성사업단’(화학·생명환경과학부(화학전공, 생명환경공학전공), 원예생명조경학과)
‘미래신산업 SMARTPLUS 인재양성사업단’은 미래 신산업의 세부기술을 소재, 생산, 서비스 등 세 분야로 구분하고 △바이오 △신소재 △기후변화·환경 △생물다양성 △생물자원 △스마트농업 △환경서비스 등의 새로운 산업분야에 필요한 융합형 전문 R&D 인력을 키워내고 있다. SMART는 ‘S-전문성 함양, M-공동체 가치, A-융합적 능력, R-창의적 역량, T-기술적 역량’을 의미한다.
사업단은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 개방적 사고와 융합적 해결능력, 창조적 협업능력 등을 고루 갖춘 여성 과학기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화학, 생명환경공학, 원예생명조경학 등 기존의 전공구조를 미래기술 중심으로 재편해 융복합 전공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과 협업능력을 키우기 위해 프로젝트 수업(Project Based Learning·PBL), 전공소학회, 전공셀 등을 확대했다. SMARTPLUS 인턴십, 창업지원, 기업맞춤형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산학연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사업 예산으로 실험·실습 장비 구축, 실험실 개선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책임지는 ‘미래안전식품 F-Cube 인재 양성사업단’(식품응용시스템학부(식품공학전공, 식품영양학전공))
‘미래안전식품 F-Cube 인재 양성사업단’의 ‘F-Cube’는 미래 사회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Future Finest Foods)을 뜻하는 말이다. 큐브처럼 입체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미래의 식품 전문가를 키운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에 기존에 분리돼 있던 두 학과(식품공학과, 식품영양학과)를 2016학년도부터 식품응용시스템학부로 개편해 신입생을 선발했다.
사업단은 전공을 강화하고자 특성화분야의 전임교원을 임용하고 창의적 실무중심으로 교과목을 개편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교과목 자문위원단을 운영해 기업 맞춤형 교과목을 개발했다. 방학 중에는 특별교육인 ‘F-Cube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F-Cube 아카데미는 하계, 동계방학 중 4~5주간 진행되는 몰입형 교육으로 △HACCP 실무자 법정교육 △식품안전현장실무교육 △전임교수 실무워크숍 등 10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로트랙별 맞춤형 진로 교육, 선배와의 대화, 성취잡교실,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전공 자격증반 등을 운영한다. 인턴십, 소학회, Swell, 교직, 조리사 자격증 등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재정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탁월한 전문성에 인성까지 고루 갖춘 사회기여형 정보보호 여성인재(CES+) 양성사업단(정보보호학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는 2001년 수도권 대학 최초로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4년부터는 교육부 대학 특성화사업단인 ‘사회기여형 정보보호 여성 인재사업단(CES+)’을 운영하고 있다. CES는 창의성(Creativity), 윤리성(Ethical Mind), 보안전문성(Security Specialist)을 뜻하고 +는 ‘갖춘다’는 의미다.
정보보호학과는 관련 주요기업 및 단체와 탄탄한 산학협력을 맺고 이들과 산업현장실무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교과과정으로 편성된 3학기제 PBL(Project-Based Learning, 프로젝트 기반 학습)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기업체 임직원 등 현장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기업의 제품개발에 참여한다. 이러한 기업과의 연계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사업단은 정보보호 전문지식을 활용한 교과목 기반 사회기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성과 인성을 동시에 갖추도록 하고 있다. 종단형 PBL 기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중소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직무지식을 습득하는 한편,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회기여 활동에도 참여한다. 지금까지 1000여 건이 넘는 중소기업 웹 취약점을 점검하고 10건의 중소기업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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