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는 최근 용지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한 시민을 구조한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최종진 씨에게 총장상을 수여했다.
최 씨는 지난 4월 11일 전남대 광주캠퍼스 용지 인근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휠체어를 탄 70대 시민이 물에 빠지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에 최 씨는 바로 119에 신고를 한 뒤 직접 용지에 뛰어들어 그를 구했다.
그 후 최 씨는 119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체온유지를 위해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 자살을 시도한 시민의 몸을 감싸주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다. 최 씨의 도움으로 구급대원에게 인계된 시민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광주북부소방서 구조대는 "머리에 출혈이 있고 저체온증이 심해 신속하게 구조하지 않았으면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다"며 "학생의 순발력과 희생정신이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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