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항공특성화교육의 케냐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케냐의 파이오니아 국제대학(Pioneer International University, 이하 PIU)의 설립자이자 총장인 피터 뭉가(Peter Kahara Munga) Equity Bank 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한서대를 방문했다. PIU와 한서대는 지난해 5월 항공교육 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뭉가 회장의 이번 방문은 바로 이 <항공교육 교류협정>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협의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케냐는 주 수입원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47개소의 비행장들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PIU는 이에 필요한 많은 항공 산업인력을 한서대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양성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이번 회동에서 피터 뭉가 회장과 한서대는 한글교육 사업, 항공교육센터 설립, 항공 산업과 연계된 벤처기업(Joint Venture Enterprise)의 공동설립 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서대는 케냐의 중고등학교에 한국어 교사를 파견해 4~5년 간 한국어를 가르치게 된다. 또 교육을 마친 학생들 중 여건이 되는 학생들을 한서대 항공학부에 유학생으로 진학시킨다. 나머지 학생들은 한서대와 PIU가 공동으로 설립하는 항공교육센터에 입학시켜 항공전문교육을 받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양교는 항공교육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한다. 이곳엔 한서대가 현재 갖추고 있는 활주로, 관제탑, 격납고 등을 건설한다.
이에 더해 항공사업과 연계되는 산업을 발굴, 벤처기업(Joint Venture Enterprise)을 설립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 벤처기업에서는 케냐의 특산품인 커피, 마카다미아 등을 한국에 수출하고 한국의 인삼과 같은 특산품을 수입하는 등 양국의 시도단위 교류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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