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2500℃ 버티는 발사체 코팅기술 개발 시작

이희재 | jae@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5-02 15: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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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우주기술개발사업 선정···3년 간 29억 원 지원 예정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2500℃ 이상 초고온에서 견딜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전북대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우주 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3년 간 29억 원의 지원을 받아 우주 발사체가 2500℃ 이상 극한의 열에 깎이지 않게 해주는 탄소복합재 초고온 세라믹 코팅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의 우주 개발 프로젝트에서는 고온에 적용할 수 있는 복합재료에 대한 개발이 필수적이지만 그 성과가 더디다. 게다가 선진국들이 해당 기술의 도입을 막고 있어 원천기술 확보가 핵심인 상황이다. 이에 이번 연구가 국내 우주기술 자립화의 기틀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연구는 전북대의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에서 수행하게 된다.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음속 내열삭마 평가 시험을 수행한 우수 연구센터다. 또한 국내 최고의 진단 및 측정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우주항공 기술개발 분야의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다.

최성만 고온플라즈마응용연구센터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우수 선진국에 의존하던 핵심기술을 개발해 우주기술 자립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기계 분야에도 널리 활용이 가능하고 초음속 비행체 개발 분야 시장진입 기술 확보에도 청신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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