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방사 "자연으로 돌아가렴"

김만중 | kmj@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11-17 16: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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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지난 9월 구조 후 헌신적 치료

[대학저널 김만중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산하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이하 센터)가 멸종위기종 Ⅱ급 동물인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제 324-2호)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센터는 지난 16일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리부엉이 방사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방사된 수리부엉이는 지난 9월 10일 정읍시 칠보면 미꾸리지 양식장에 설치돼 있는 그물에서 발견됐다. 구조 당시 수리부엉이는 날개부상을 당해 비행은 물론 기립도 불가능한 상태였다.


수리부엉이는 곧바로 센터로 옮겨져 수의사들의 치료와 자연 적응 훈련을 거치며 건강을 회복했다.


최을수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은 "수리부엉이 등 멸종 위기종이나 야생동물을 구조해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역할과 함께 멸종 위기종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방사행사를 통해 자연 보호의 가치를 알리고 야생동물이 인간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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