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 방송공연예술학과가 우리나라 대학 최초로 러시아 연극 대회에서 수상했다.
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열린 '제8회 세계 젊은 연극 축제'에서 우리나라 대학 최초로 본선 진출과 함께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춘시대'라는 작품을 선보인 방송공연예술학과는 본선 진출팀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자신들의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경쟁사회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우리나라 청년들의 모습을 마임과 춤을 통해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조직 위원회 관계자는 "초혼제 등에서 선보인 춤 등이 인상적이었다"며 "정확한 몸동작과 호소력있는 표현에 압도 당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기도 한 방송공연예술학과장 김상열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마스터 상(연출상)도 함께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22일 폐막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연극 '철수의 난'을 연출하며 대통령상인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매년 새로운 연극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내는 등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다.
학과 학생들을 이끌고 2년 연속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는 김 교수는 "세계 대회 참가가 지방의 공연 관련 학과들이 활로를 모색하는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세계 유수의 대회에 계속 도전해 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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