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억 인류 행복조건은 하나된 세계"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6-07 18: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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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요지 원아시아재단 이사장, 울산대에서 강연

7일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에서 사토 요지(佐藤 洋治․71) 원아시아재단 이사장이 '머지않아 세계가 하나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사토 이사장은 재일한국인 3세이다. 일본 최대 파친코 기업인 다이남그룹을 일구어 일본 20대 부호에 오른 인물이다. 국가·민족·종교·정치를 넘어 EU(유럽연합)와 같은 아시아 공동체를 만들자는 뜻에서 지난 2009년 사재 100억 엔(한화 약 1300억 원)을 출연해 원아시아(One Asia)재단을 설립했다.


울산대는 원아시아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번 학기에 아시아의 정치·경제·역사·교육·문화 등을 이해하는 <아시아커뮤니티> 강좌를 개설했다. 사토 요지 이사장은 이날 14번째 연사로 나섰다.


사토 이사장은 이날 10년 전 자신의 가족 모두 홍콩으로 이사한 사례를 소개했다. '민족'은 결국 우리 지구촌 시민이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사토 이사장은 "미래 사회는 72억 명의 인류가 서로 사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야 세상이 돼야 한다"며 "지금의 젊은이들이 20~30년 후 세상을 가치 있게 바꿀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성세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토 이사장은 강연이 끝난 뒤 <아시아커뮤니티> 강좌에 가장 열성적으로 참여한 20명을 선발해 1인당 평균 40만 원씩 총 8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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