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브리엘라 미케티 아르헨티나 부통령이 9일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홍철)를 방문해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고 특별강연을 했다.
미케티 부통령은 아르헨티나의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 여성 정치인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장애인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진취적인 입법 활동을 하고 국제통상 문제해결에 많은 노력을 해온 점 등을 높이 평가해 미케티 부통령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미케티 부통령은 특별강연을 통해 한국의 교육과 발전 모습, 세계 협력과 평화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미케티 부통령은 "교육은 평등을 가능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교육은 형식적인 가르침을 넘어 창조와 혁신, 공동작업을 향한 하나의 가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이 잔혹한 전쟁의 경험에서 벗어나 짧은 시간에 강력한 국가가 될 수 있었던 점을 들었다. 혁신과 극복, 평화에 대한 한국인들의 지속적인 기여는 훌륭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국제 협력도 강조했다. 미케티 부통령은 "오늘날 세계는 호전적 요소들이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
전 세계 정치인들은 기후변화, 테러, 인신매매, 무기거래, 마약 등에 대해 공동으로 맞서야 하고 지구의 평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함께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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