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생명산업과학대학 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故이종일 교수의 유족들이 최근 1억 원의 대학발전기금과 전공(한약자원개발학) 관련 도서 408권을 순천대 측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故이종일 교수의 딸 이송희 씨, 동생 이일준 씨 등 유가족과 박진성 순천대 총장을 비롯한 본부 주요 보직자, 학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송희 씨는 "평생 후학양성을 위해 헌신해온 고인의 뜻을 잇고자 이와 같은 결심을 하게 됐다"며 "아버님께서 고학으로 꿈을 이루신 만큼 제자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해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울 수 있어 아버님께서도 기뻐하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총장은 "이번 기부는 지난 80년간 순천대를 일궈온 분들이 후대에 전하는 책임감과 사명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이종일 교수님과 유족 여러분의 숭고한 뜻을 기려 후학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故이종일 교수는 1984년 임용돼 25년 여간 순천대에서 후학양성을 위해 헌신했으며 대학원장, 자연과학대학장, 정보과학대학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故이종일 교수는 2007년 퇴임 이후에도 대한한약협회 회장직을 연임(2012~)하는 등 후학양성과 연구에 매진하다 지난 3월 초 지병으로 인해 향년 76세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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