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유럽에 한류의 향기를 퍼뜨리고 왔다.
전북대 신한류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이하 신한류사업단)은 지난달 18일부터 한 달 일정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신한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신한류사업단은 2014년 미국, 2015년 필리핀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사업단은 타문화 포용력을 갖춘 학생들을 선발해 매년 지구촌 곳곳을 방문하며 한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스페인의 항구도시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린 이번 축제는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UAB), 시립언어학교(EOI), 스페인-아시아 교류기관(Casa Asia) 등을 거쳐 수도 마드리드에 위치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에서 치러졌다. 이어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의 알모도바르 고등학교에서도 축제가 열렸다.
신한류사업단은 '한국의 Passion(열정)'이라는 주제로 공연, 놀이, 문화체험 등을 선보였다.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은 ▲한국의 전통놀이(제기차기, 투호놀이) 체험 ▲한국 문화(한국의 라면 시식, 배씨 만들기, 한국어 캘리그라피, 한글 타투스티커, 태권도 격파, 한복 입기) 체험 ▲한국의 공연(판소리, 민요, 산조, 소고놀이, K-pop 퍼포먼스, 태권무) 체험 등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현지 매체와 국내 매체에 보도되는 등 유럽 현지에서도 관심을 끌었다.
전북대 관계자는 "더욱 참신한 아이디어를 하나로 모아 한류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학생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을 체득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류 페스티벌은 전북대가 '모험생'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오프캠퍼스(Off Campus)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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