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재단 정상화 탄력 예고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2-24 10: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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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발목 잡던 형제 간 갈등 봉합

형제 간 갈등으로 정상화에 차질을 빚던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재단이 곧 정상화될 전망이다.


이근민 전 대구미래대(애광학원) 이사장이 24일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이근용 부총장 중심의 영광학원 정상화 지지를 공표했기 때문.


이 전 이사장은 대구대 초대 총장인 故 이태영 총장의 차남이자 영광학원 설립자 故 이영식 목사의 손자다. 최근 수년동안 누나인 대구미래대 이예숙 총장과 함께 형 이근용 부총장 중심의 영광학원 정상화에 반대해 왔다.


하지만 지난 15일 이근민 전 이사장은 대구대 홍덕률 총장을 만나 그간의 처신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김재훈 교수회 의장, 이준희 직원노조위원장을 만나 사과하고 앞으로의 입장을 표명했다.


이 전 이사장은 "이근용 부총장 중심의 영광학원 정상화는 부친의 유훈"이라며 "이를 받아들이고 정상화에 앞장 섬은 물론 교육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도 동일한 의견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영광학원 임원승인취소처분취소 사건을 다루는 대법원 재판부에도 정상화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대구대학교정상화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의 문건과 주장, 의견을 인정하지 말아줄 것을 언론에 당부했다. 자신이 이근용 부총장 중심의 영광학원 정상화를 지지하기로 한 이상 공대위가 존립할 명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이사장의 합류에 따라 대구대 재단 정상화는 곧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대 내에서도 이번 일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교육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도 신속한 정상화 조치에 앞장 설 필요가 있다.


한편 이 전 이사장은 대구미래대 정상화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 전 이사장은 "현재 대구미래대는 교직원 임금을 체불할 정도로 경쟁력이 약화돼 있다"며 "전 이사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정상화에 전념함은 물론 영광학원과 상생하는 방법과 길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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