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이웅기 씨,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 발표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2-16 20:17:04
  • -
  • +
  • 인쇄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 서울캠퍼스 자연과학대학 화학과에 재학 중인 석사과정 이웅기 씨가 네이처 자매지인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Scientific Reports) 2016년 2월호에 단독 제1저자로 논물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이언티픽 리포츠는 ‘네이처’의 자매지로서, 화학, 물리, 생물, 지구과학과 임상과학 등까지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나온 연구 결과를 다루고 있다. 현재 피인용지수가 5.578에 이를 정도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저명 학술지이기에, 석사과정 학생이 단독 제1저자로 발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이 씨는 전기를 통하지 않는 특성 때문에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육불화황(SF6) 기체를 손쉽게 분리할 수 있는 분리막(membrane)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온실가스인 육불화황은 이산화탄소와 같은 양일 때 온난화 효과가 2만 4000배에 이르고, 한번 배출되면 3200년 동안 대기를 데운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최근 심각한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씨는 특정 염을 함유한 고분자 전해질을 이용해서 육불화황의 움직임을 둔화시킴으로써 선택적으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