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수료생들이 운영하는 팝업 레스토랑을 지난 13일부터 총 3일간 성황리에 운영했다.
‘비스트로 프리모 랩(Bistro Primo Lab.)’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르 꼬르동 블루에서 처음 실시하는 현장실무형 프로젝트다. 수료생들이 실제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실무경험을 체험하고 향후 요식업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돕기 위해 시행됐다.
팝업 레스토랑에는 르 꼬르동 블루의 상급 요리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7명(정연욱, 박정재, 이노겸, 유제헌, 김아로, 이상길, 김유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트렌드 분석부터 컨셉, 메뉴개발, 가격 설정, 서비스 프로세스, 홍보까지 전 과정을 담은 기획서를 제출하는 공모전을 거쳐 선발됐다.
팝업 레스토랑은 수준 높은 프랑스 요리와 서비스를 선보이며 오픈 첫날 총 68석 전석이 예약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르 꼬르동 블루 동문이자 레스토랑 ‘메종 에스코피에’의 장병동 총괄 셰프가 멘토로 나서 학생들에게 현장 실무를 지도했다. 이들은 ‘신선한 제철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기운을 전하는 프렌치 비스트로’라는 컨셉에 따라 르 꼬르동 블루에서 수학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통 프랑스 코스요리를 선보였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으로 모인 수익금은 전액 기부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레스토랑 운영으로 모인 수익금은 전액 기부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의 김지형 총괄 팀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120년 전통의 르 꼬르동 블루의 요리, 제과 교육 이외에도 이번 팝업 레스토랑과 같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외식 업계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인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정통 프랑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요리학교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르 꼬르동 블루는 1895년 10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첫 요리 시연수업을 진행하며 공식적으로 개원했다.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28개국 56개의 캠퍼스를 운영하며 매년 2만2000명 이상의 외식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 공식 캠퍼스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를 비롯해 파리, 런던 등 전 세계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한국 동문은 현재 35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전희정 자문교수, 다큐멘터리 ‘누들로드’를 만든 KBS 이욱정 프로듀서, 노보텔 앰버서더 부산의 강용 회장,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의 셰프 국가비까지 많은 동문들이 국내 외식산업과 음식문화를 이끌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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