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서울시 노원구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기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총 88명의 중·고교생이 이날 수료증을 받고 ‘주니어 화이트 해커’가 됐다.
서울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원장 김명주 정보보호학과 교수)은 수도권·강원지역에서 유일하게 중·고교생 정보보호 전문가를 길러내는 기관이다. 미래의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여대에 설치된 최초의 교육부 지원 영재교육원이다. 지난해부터 서울여대의 정보보호 전문교육과 인성교육을 결합해 전문적 지식과 윤리의식을 동시에 갖춘 화이트 해커를 길러내고 있다. 올해 1월 첫 수료생 86명을 배출했다.
이번 2기 수료생들은 지난 3월 선발되어 약 9개월간 주니어 화이트 해커 양성교육을 받았다. 총 100시간의 교육시간 중 80%이상을 이수한 88명의 학생들(중학생 45명, 고등학생 43명)이 교육을 수료해 전액 국비로 교육받은 주니어 화이트 해커가 됐다.
2기 교육은 학생별 수준에 맞게 중등기초과정, 중등심화과정, 고등기초심화과정, 고등전문해킹준비과정, 고등전문해킹추적과정 등으로 구분되어 진행됐다.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정보보호 전문교육과 더불어 서울여대 인성교육, 인터넷 윤리교육 등도 비중있게 다뤘다.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수료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보호 분야에 대해서는 남다른 지식과 경험을 갖게 됐으리라 확신한다”며 “올바른 인성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지식과 경험을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10월 17일 개최된 ‘제1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정보보안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의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 대회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해킹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각 권역별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의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울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소속 팀이 최우수상(고등부 신수민, 이동렬, 이진우, 한민기 학생)과 장려상(중등부 박진우, 이상규, 이주창, 정연아 학생)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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